일상다반사

20130531

자카르타 2013. 5. 31. 22:59

지인의 아들의 수술 소식을 들었다. 

심장에 문제가 있어 갓난 아기때부터 받은 두번의 수술을 받았고. 이번이 아마도 마지막 수술이라고 했던 것 같다. 

두번의 수술도 무사히 잘 받은 녀석인데 이번엔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다고 한다. 아마도 심장 대신 기계로 피를 돌리고 있는 모양인지 헌혈증을 구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잘 지내나 했는데 그 사이 녀석은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부디 이밤을 무사히 넘기고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여주렴. 멀리서나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