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131118
자카르타
2013. 11. 18. 22:26
'외로움'이야 말로 가장 외롭지 않나?
누군가 달래려 하면 홀연히 사라지니.
그러니, 외로움아 같이 지내자.
우리 삶의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정히 하고픈 이야기 있으면 이렇게 글로 남겨.
문득 네가 이 방을 기웃거릴 때 어쩌면 우연히 볼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