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다시 읽는 성경

창세기 11장

자카르타 2016. 4. 26. 09:21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바벨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그런 큰 빌딩이 아니라 정말 탑일지도 모르겠다. 

8절에서 여호와께서 제지한 것이 탑이 아니라 도시라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더 맞는 듯 싶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에벨의 자손들이다. 

앞장에서는 에벨의 자손 중 욕단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왔는데 여기서 보니 아브람은 욕단의 자손이 아니라 에벨의 벨렉의 자손이다. 뭐지? 프로타고니스트를 설명하기 전에 다른 악역들을 먼저 소개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