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131119

자카르타 2013. 11. 19. 22:23


무신경이라는 말처럼 사실을 오도하는 말이 있을까 싶어. 무신경은 흔히 생각하듯 섬세하거나 예민한 상태의 반댓말이 아니야. 그건 무감각이지. 그렇다고 운영체제가 과부하가 걸렸을 때 잠시 대신하는 ‘안전모드’도 아니고. ‘무신경’이란 말은 그냥 ‘이기적’이라는 얘기야. 의도했거나 아니거나 ‘이기심’의 독소를 무시한 얘기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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