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민수기 33장 민수기의 막바지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의 여정을 정리한다. 40년 5개월 유랑 생활 끝에 아론은 호르산에서 죽었다. 자신은 들어가지 못하는 땅으로 향하는 여정의 리더로 산 아론은 죽기 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를 떠나보내고 곧 뒤따라 갈 모세의 심정은 어..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11.28
민수기 32장 민수기 32장. 드디어 요단강 건너기 직전. 일사분란하게 움직여도 시원찮을 판에 르우벤, 갓 지파가 태클을 건다. '우리 여기 있을래.' 모세가 40년 전 과거를 들먹이며 근본 타령을 하자. 르우벤과 갓 지파는 기다렸다는 듯이 준비한 카드를 꺼낸다. '그게 아니라...' 요약하면 '선봉을 맡아..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10.06
민수기 31장 민수기 31장. 지난 30장도 별로 였는데, 31장은 막장이다. 미디안 족속에 대한 인종청소를 자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자와 아이들은 죽이지 않고 포로로 데려왔더니 그마저 버럭 화를 내며 남자와 성관계를 맺지 않은 여자만 살려두고 나머지는 다 죽이게 한다. 이러니 이스라엘이 중동에..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10.04
민수기 30장 이번 추석은 성경과 함께... 는 아니고. ^^ 민수기 30장은 간결하다. 여자의 서원을 다루고 있다. 재밌는 것은 여자가 서원했다손치더라도 남자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 교리는 이걸 어떻게 해석할까? 구약 시대에 남녀의 질서(혹은 차별)을 강제한 율법이 신약 시대에 이..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10.03
민수기 29장 민수기 29장. (그림은 실수) 간만에 신심을 가다듬으려 성경을 폈는데, 오늘도 제사 타령. 유대교의 7월은 성수기인가 보다. 첫째날에 제사 퍼레이드, 10일째도 제사 퍼레이드, 15일부터는 아예 8일동안. 그것도 이번엔 스케일이 어마어마 하다. 그러나... 민수기 이런 거 어제 오늘 일도 아니..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10.02
민수기 28장 민수기 28장 먹개비 하나님 같으니라고. 모세와 감동의 작별 장면을 연출하더니 여기서 또 제물 타령이다. 왜 이렇게 많은 제물이 필요했을까? 지금으로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8.20
민수기 27장 민수기 27장.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다. 모세가 죽기 전 하나님의 명령에 이끌려 산에 올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한 땅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40년 동안 지도자의 역할을 했지만 결국 그 과실은 다른 사람에게 돌려야하는 상황을 묵묵히..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7.31
민수기 26장 민수기 26장. 한동안 일을 핑계로 성경을 읽지 못했다. 민수기라는 제목에 걸맞은 장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백성들의 수를 센다. 출애굽 직후인 민수기 1장과 비교해보면 4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인구는 늘지 않았다. 1장의 총인구는 60..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7.23
민수기 25장 민수기 25장. 오랜만이다. 치과 진료 기다리는 중. 이스라엘의 영원한 적. 모압과 미디안과의 악연이 여기서 본격 시작이다. 아, 잠깐 앞에도 이미 있었나? 앞의 기록이 단순히 이방인들과 토착민의 영토 싸움 정도였다면 이제는 문화, 종교 싸움이 시작된다. 여기서는 완전히 이스라엘의 ..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