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2장.
드디어 요단강 건너기 직전. 일사분란하게 움직여도 시원찮을 판에 르우벤, 갓 지파가 태클을 건다. '우리 여기 있을래.' 모세가 40년 전 과거를 들먹이며 근본 타령을 하자. 르우벤과 갓 지파는 기다렸다는 듯이 준비한 카드를 꺼낸다. '그게 아니라...'
요약하면
'선봉을 맡아서 용병 노릇을 할 거야. 됐지?'
'약속이다! 나중에 딴 말 않기. 애들아 너희도 들었지?'
'약속이다! 나중에 딴 말 않기. 애들아 너희도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