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다시 읽는 성경

레위기 17장

자카르타 2017. 4. 18. 13:30




레위기 17장.

염소나 양을 잡는대로 회막 앞에 와서 보고할 규정을 내놓고 있다. 정육을 제한하려는 건가? 뒤에 이방신으로 염소에게 절하지 말라는 걸 보면 이방신에 대한 제례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규례인 듯. 

공동체 안에 거주하는 이방인들도 같은 법이 적용된다. 마지막은 피에 대한 규례다. 피는 곧 생명임을 주장하는데, 왜 피를 못 먹게 했는지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가설1. 이방신의 제례에 대한 거부. 혹시 이방 제례에서 피를 마시는 제례가 있었던 것은 아닐지. 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규례일지도. 

가설2. 풍토병 예방. 피로 전염되는 기생충 및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막기위해서. 

뒤에 피는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만 쓰도록 한 걸 보면 1번이 더 유력하지 않나 싶다. 어디까지나 추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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