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자카르타 2015. 7. 4. 21:37



생존체력 이것은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저자
피톨로지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4-06-0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당신, 생존체력부터 키워야겠습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한겨레 신문의 건강 코너를 보고 혹해서 책을 산 것이 이번에 두번째다. 지난 번에는 턱관절 전문의를 소개한 기사를 보고 <건강한 사람은 그럴 턱이 있습니다>라는 책을 사서 본 적이 있다. 그때 나름 턱관절 때문에 고민하던 때라 책을 읽고는 서울 불광동인가? 암튼 그 저자의 병원까지 찾아가 5만 원을 내고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환자들이 많았고, 간호사인지 상담사인지가 진료 전에 들어오던 일, 원장이 추를 가지고 흔들면서 진료를 보는 모습에 적잖이 실망하고는 낚였구나 생각했더랬는데... 이번에도 나름 헬스다 뭐다 해서 몸 관리에 신경을 쓰는 때라 그랬는지 전에 결심은 간 곳이 없고 기사를 보고 덜컥 책을 주문하고야 말았다. 


이 책에 나온 스퀏, 버피, 팔굽혀펴기, 플랭크 등은 연초에 시사인에서도 매주 하나씩 소개를 한 내용이다. 그 내용과 비교를 해보면 그 다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저자들이 어떻게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넌픽션이 앞에 한 챕터 차지하고 있고, 제일 뒤에 다이어트를 생활화하기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글이 한 챕터 있을 뿐이다. 인터넷에 검색하며 바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지만 그다지 후회가 되지는 않는다. 몸 만들기보다 생활근육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했다면. 


네 가지 운동을 소개한 뒤에 책에는 이를 조합한 25가지의 프로그램들이 나온다. 핸드폰으로 찍어놓고 1단계부터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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