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장.
레위 지파를 아론의 후손으로 편입시키고 그들에게 성직을 맡긴다. 아론과 모세는 원래 어떤 지파의 소속일까? 지금 출애굽기를 찾아보니 모세가 원래 레위 지파의 출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원래 자기 족속에게로 돌아간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기록되는 것-13 족속들을 구분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이후에 족속을 경계로 분열하고 분단에 이르는 것을 보면 이들이 한 민족이라는 것은 의심이 든다.
재미있는 것은 이스라엘 전체의 장남 대신 레위인이 사제가 된다는 것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심지어 레위인과 이스라엘 장남의 수에서 차이나는 만큼을 돈으로 지불할 정도로 철저하게 이 관념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