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모든 세포에 DNA가 내재되어 있어서, 뿌리에서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잎과 줄기가 제 할 일을 한다."
이 책이 목적으로 삼는 조직의 상이다.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이 모든 직원들 마음 속에 각인되어 있는, 그래서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며 성취를 얻는 조직.
여기서 이미지는 '각인'에 주요한 수단으로 제시된다. 사람은 자신이 본 것의 20%를 기억한다고. 이를 압도하는 건 '경험'이다. 경험한 것의 60%를 기억한단다.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시각화의 방식은, 그래서 '비주얼'에만 그치지 않는다. 팀 내 구성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에 공감하고 증폭하는 '경험'을 디자인한다.
다양한 시각화 논의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어서 소개된 비주얼 툴들은 하나씩 조직에서 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