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장 민수기 21장. 이스라엘의 방랑기가 시작한다. 정복기라고 해도 좋을 듯. 가나안의 영역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40년의 광야생활은 돌아간다기 보다는 꼭 필요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21장만해도 아모리, 야셀, 바산 등 여러 부족들을 밀어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러니 이스라엘 백.. 카테고리 없음 2017.06.10
서울, 도시의 품격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구간 거버넌스 운영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상가와 2단계 상가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생판 다른 곳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안정된 편이다. 다 1단계에서 수고한 OO 술래들 덕분이다. 그럼에도 역시 처음 가는 곳은 초보라는 .. 리뷰/책 2017.06.08
민수기 20장 민수기 20장. 두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 반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부고로 시작한다. 백성들의 경로만 제시되어 있을 뿐 미리암에 대해서는 너무 간략하게 지나간다. 어찌보면 모세가 신의 뜻을 실현할 수 있었었던 것도 미리암이 매개가 되었기 때문인데. 첫 매개자의 죽음이 너무 덧없..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6.06
민수기 19장 민수기 19장. 갑자기 어린 암소를 태우는 율례가 나와서 뭔가 했다. 이건 무슨 제사일까 궁금했는데, 뒤이어 나오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처방인 셈이다. 암소를 태운 재를 진영 밖에 놓고 다양한 '부정'을 정결케 하는 용도로 쓰인다. 시체를 만졌을 때, 집에서 누군가 돌아가셨을 때. 과학..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6.05
민수기 18장 민수기 18장. 권력 분립. 레위 자손 고라의 반란의 영향인가? 반란은 진압됐지만 레위 자손들이 아론을 도와 성소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 아론 자손들이 성물을 사놓으면 운반만 하던 것에 비하면 파격이다. 진작에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러나 아직은 성소의 보조 임무일 뿐. ..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6.02
민수기 16~17장 민수기 16, 17장. 또 반란이 일어났다. 이번 반란을 이끈 것은 레위의 자손 고라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신이 너희에게만 오는가, 라는 문제다. 제기된 문제도 일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신은 철저하게 반란을 뿌리뽑는다.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과 가족들을 멸절시킬 뿐 아니..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6.01
민수기 15장 민수기15장. 집요하다. 레위기와 민수기까지, 제사 집착은 계속된다. 바로 앞 장에서 '너희들 40년 동안 가나안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말아' 경고를 하더니, 바로 다음 장에서는 '가나안에 들어가걸랑 이렇게 제사해라'라며 제사 방식을 가르쳐 준다. 거기에 더해 안식일 규정을 어긴 자를 ..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5.31
천일야화 3 아침드라마를 능가하는 셰예라자데의 막장 필력이 일취월장이다. 1권과 2권에서는 고전 설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면 3권에서는 좀더 근대 다운 인간형을 보여준다. 좀 더 다층적인 개인의 욕망이 드러나고 캐릭터들도 한층 다채롭다. 1, 2권과는 달리 셰에라자데의 동생이 이야기를 청.. 리뷰/책 2017.05.30
민수기 14장 민수기 14장. 가나안 백성들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부와 여호와께 반란을 일으키자 여호와가 저주를 내리는 장면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들 때마다 반복되는 한탄이 또 나온다. '우리가 애굽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혹은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그 알량한 풍요의 본질이 기.. 일지/다시 읽는 성경 2017.05.30
존 윅 : 리로드 이야기는 은퇴한 후의 네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스미스 요원의 무한 증식을 막아내고 컴퓨터와 인간의 휴전을 이끌어낸 네오는 갈림길에 놓인다. 시각장애인으로 평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매트릭스 안에서 불로장생의 삶을 살 것인지. 뭐 갈림길이라고는 했지만 네오가 매트릭스를 선.. 리뷰/영화 2017.05.29